[임산부 기록 1] 휴가 중에 임신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임산부 기록 1] 휴가 중에 임신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핑크다이어리라는 앱을 통해서 임신과 관련된 건강 기록과 세부 사항들을 작성해 놓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계획적 임신이 아닌 자연적으로 임신하게 된 케이스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네요.
[임산부 기록 1] 임신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몸의 변화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방법은 많이들 '임신 테스트기'로 알게 되는건 당연한 사실인데요. 저는 임신 사실을 감으로 알게 된 케이스예요. 2024년 8월 제주도에서 바닷가에도 다녀오고, 계곡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저녁에 극심한 피로감과 오한이 느껴졌어요.
보통 이럴 때, '바닷가를 다녀와서 그런가?' 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임신했을 때 피로감과 오한은 정말 이상할 정도로 느낌이 달랐어요.
임신 초기, 감기 증상과 같은 느낌 조금은 달랐다?
사실 의학적으로는 같은 증상이겠죠? 하지만 저같이 예민한 체질을 가진 계신 분들은 일반 감기랑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이 부분은 주관적인 이야기인데, 저의 경우 일반 감기면 오한이 생기면서 근육통과 열이 조금씩 오르는 반면에, 임신 증상인 감기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차가운 바늘로 몸을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피로감도 '아 피곤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든 앉아있고 싶다' 그야말로 '쉬고 싶다'라는 생각이 더 간절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평소라면 굳이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확인해 볼 생각은 안 하는데, 이때 '나 임신인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오빠, 나 임신테스트기 사야 할 것 같아"라고 말하고 바로 사러가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임신테스트기에는 한 줄? 내가 착각했나?
호텔에서 묵던 오전 시각, 몸에 힘이 없고, 미열기가 있던 저는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해봤는데, 어? 한 줄이 나오더라고요.
속으로 '아닌데..' '아닌데...' 생각하면서, 다시 방으로 돌아갔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던 저 같은 경우에는 '밤에도 다시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밤에 임신 테스트기를 해 본 결과 빙고였죠. 두 줄이 나타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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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테스트기 혹시 하나만 사서 확인하실 건가요? 저는 오전 오후로 다른 결과가 나왔어요.
저는 임신테스트기를 하나만 사서 확인해 보겠다는 분들께 조금 말리고 싶은 것은, 제가 오전에 임신테스트기를 했을 때는 한 줄, 오후에 임신테스트기를 했을 때는 두 줄로 나왔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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