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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시아버지 생신 상 누가 챙기는게 맞나요?

llia 발행일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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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시아버지 생신 때는 며느리가 상을 차려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결혼 카페나, 육아 카페에 검색을 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오는데요. 대부분의 댓글의 경우에는 "최근에는 그럴 필요 없지 않은가, 둘 다 돈 벌고 일하는데 왜 그래야 하는가"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며느라기-방영된사진중-일부
출처 카카오티비

누가 해야한다 라고 할 필요 없이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하는 게 좋다.

서로 상대방에게 미루기보다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가끔, 커뮤니티에 글을 올라온 것을 읽어보면, "네가 해야 하지 않아?" "우리 엄마가 ○○이가 해주는 걸 좋아해서 그래"라고 들은 경우가 많다고들 하는데요.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의 초점은 사실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준비 과정을 자신은 제외하고 당위성을 부여했다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사실 모든 일에도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어떠한 문장이든 당위성을 부여한다면, 결과가 좋은 경우는 거의 없죠. 만일 여성이든, 남성이든, 어머니 아버지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데 아내가 혹은 남편이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면, "내가 이전에 무엇을 해주었으니 이번엔 네가 해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당위성을 말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춰 부탁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양쪽 다 의견이 맞지 않다면 식사자리를 빨리 끝내고 다시 돌아올 것을 추천드립니다.

벌써 부부끼리 생신 문제로 다툼이 붉어져버렸다면, 가벼운 식사자리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 앞에서 서로 다툰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요.

우리가 다툼을 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얼굴에 모두 표현되기 마련이죠. 모두들 사실 잘 숨긴다고 하지만, 부모님께서 눈치를 못 채실 거라 생각하지 마시고, 상황을 정리하고 나오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음 편에는 장모님, 시어머니 생신 상 메뉴, 그리고 선물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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